도심 빌딩숲 사이에 비즈니스맨을 위한 쇼핑·문화타운이 들어섰다. 삼성물산은 11월27일 삼성 태평로빌딩-삼성그룹 본관-삼성생명사옥의 지하공간을 연결한 연면적 5천8백평(매장면적 2천5백평) 규모의 삼성플라자 태평로점의 문을 열었다.
이 건물은 지난 10월1일 분당신도시에 오픈한 삼성플라자 분당점에 이은 삼성물산의 두번째 백화점이다. 삼성본관 리노베이션 작업의 하나로 진행돼 23개월여만에 결실을 본 것. 서울의 도심 상권을 이끌어오던 롯데·신세계·미도파 등 백화점들과 한바탕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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