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독에 빠진듯 미친듯이 일하던 모 광고회사 이사 P씨(45). 유능하고 수완이 좋기로 소문난 그에게 느닷없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찾아왔다. 일할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 그에게 일감의 감소는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어 인원이 많다는 사장의 구조조정 예고가 들렸다.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일해야지’ ‘설마 나까지 해고시킬까’하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무거운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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