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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호 (1998.02.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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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빨간 얼굴’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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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종관 중앙일보 생활부 사진 없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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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미스터 주독’으로 소문난 P이사(49). 코가 유난히 붉어 겨울철에는 루돌프 사슴코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술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주독이라는 별명을 들을 때는 심히 불쾌하다. 장난삼아 주위에서 짓궂게 왜 딸기코가 됐는지 물으면 그는 “단풍색깔이 좋지 않느냐”고 얼버무리지만 역시 기분은 구겨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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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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