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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백궁·정자지구, 제2의 수서사건? 

3억원으로 1천6백억원 땅 매입은 가능…용도변경 전 쇼핑센터부지 매입과정은 의혹 투성 

외부기고자 이종배 서울경제신문 기자
분당 신도시 백궁·정자지구 특혜의혹은 제2의 수서사건으로 비화될 수도 있는 반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는 사안이다. 박종호 의원이 제기한 대로 도시설계변경정보가 토지를 매입한 에이치원개발㈜에 사전에 유출됐다면 정치적인 사건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았다면 한바탕 소동으로 끝날 사건이다.



백궁·정자동 일대 토지는 원래 장기간 미분양으로 방치된 땅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이 일대 17만1천여평을 92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팔리지 않았다. 이곳은 상업용지 3만2천평을 비롯, 업무용지 8만여평, 쇼핑센터부지 3만9천여평, 공공용지 1만9천여평 등으로 지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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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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