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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까다로운 스위스에도 노상 수프점  

“기왕이면 스위스적인 수프를”…월드컵 앞두고 노점 음식 판매 막는 우리와 대조적 

외부기고자 유럽경제문화연구소장 kbh215@hanmail.net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럽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이 있다. 바로 따뜻한 수프다. 물론 차게 먹는 수프도 있다. 스페인 등 남부 유럽에서는 여름철 수프를 차게 해서 먹는다. 야채와 허브 등을 갈아서 익힌 뒤 차갑게 식혀 먹는 가스파초는 이런 냉수프에 해당한다. 그러나 따뜻하게 먹어야 제 맛이 나는 수프가 대부분이다.



로마 시대부터 즐기기 시작했다는 수프는 종류만 해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부용(bouillon)처럼 맑은 수프가 있는가 하면, 채소를 갈아서 만들거나 곡물을 넣어 끓여 걸쭉한 수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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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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