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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규정 강화 … 연합철강에 직격탄 

1·2대 주주 갈등으로 ‘1% 이상 거래량’요건 못맞춰…올들어 17번째 증자, 공개매수 모두 실패 

외부기고자 박호식 이데일리 기자 hspark@edaily.co.kr
이철우 연합철강 사장(왼쪽), 권철현 중후산업 회장(연합철강 창업주)연합철강이 증권거래소의 클린(clean)화 정책의 첫 희생자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 투자자들은 내년부터 연합철강이란 종목에 투자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철강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11월8일 연합철강에 공문을 보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월평균 거래량이 상장주식수의 1% 미만이며, 연말까지 6개월간 월평균 거래량이 상장주식의 1%를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이 같은 증권거래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합철강이 12월까지 거래량 1% 이상의 요건을 맞추기는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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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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