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제조업 수출에서 중시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제품 자체의 질과 가격이다. 제품을 만든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또 그 사람의 교육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하는 건 부차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공산품에는 사람의 온기가 배어 들어갈 여지가 별로 없다.
그렇지만 신무역·복합무역 시대 때에는 다르다. 상품에 더해서 사람의 서비스와 사회전반적인 시스템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젠 우리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야만 복합무역 시대에서 살아남게 된다. 우리는 과연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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