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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社 한국 최초 여성 파트너 김연희 베인&컴퍼니 부사장 

“열악한 환경조건이 자생력 키워 줬다." 

글 김윤경 사진 지정훈 cinnamon@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김연희 베인&컴퍼니 부사장짧은 머리에 동그란 얼굴.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호기심 많아 보이는 큰 눈까지 김연희(36) 베인&컴퍼니 부사장에게서는 분침을 다투는 차가운 컨설턴트의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외모에서 비춰지는 것과 달리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녀가 세계적 경영 컨설팅사의 한국 최초 여성 파트너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자기가 하는 일을 정말 즐기고 있다는 것. 그것이 김연희 부사장을 능력있는 컨설턴트로서 인정받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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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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