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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2002년 세계 자동차시장 새판 짜기 '부르릉' 

빅3-‘감량’, 중견-‘확대’ 등 업체 별로 전략 달라…올해 수익기반 확보에 따라 위상 변화 있을 듯 

외부기고자 복득규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 수석연구원·경박
2002년 세계 자동차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사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근 발표된 전망치를 보면 대략 3% 내외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실업 증가와 주가하락·고용 불안정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서유럽·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전년도의 수요 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2001년 수요가 증가했던 중남미 지역에서도 외환문제를 안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부진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유가하락으로 중동지역 역시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아시아와 동유럽에서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그나마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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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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