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를 살리자는 것인가, 아니면 벤처를 망치자는 것인가.’ 지난해 지독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벤처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만든 1조8천억원(해외프라이머리CBO 포함)의 벤처전용 프라이머리CBO(발행시장 담보부채권) 펀드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심지어 한 창투사 사장은 “프라이머리CBO가 물을 다 흐려 놓았다”는 혹평마저 서슴지 않았다. 도대체 벤처를 돕겠다는 프라이머리CBO가 벤처를 망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톤으로 바뀐 이유는 무얼까. 한마디로 프라이머리CBO는 ‘눈먼 돈’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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