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협상,이렇게 하자(1)]물건 값 깎기도 협상이다 

국가간 협상의 주체는 당국이 아니라 국민…묵시적 협상도 

외부기고자 김기홍 KIET 연구위원·經博
“22개 대우차 해외현지 법인들 중 유럽 지역 9개만 인수하겠다.”



GM이 최근 대우차 매각협상과 관련해 느닷없이 꺼낸 말이다. 2000년 10월 인수의향서 제시, 2001년 9월 양해각서 체결 등 순조롭게 진행되던 매각협상이 이 한마디로 느닷없이 암초에 부딪혔다. ‘판 흔든 GM’이란 표현은 이래서 나온 것이다. 도대체 협상이 무엇이길래….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