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할인점이나 시장에 갈 일이 없어요. 비번 날에는 홈쇼핑 프로를 보면서 필요한 것들을 사죠. 이런저런 아이디어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일단 발품 안 들이고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맘에 듭디다.”
예전 같으면 주부들이나 하던 얘기였다. 하지만 요즘은 택시기사들에게서도 종종 이런 얘기를 듣는다. 최근 퇴근길에서 만난 한 택시기사에게 물었다. “정치판이 예전보다는 더 흥미있게 돌아가죠.” 그랬더니 그는 금방 화제를 돌렸다. “홈쇼핑 주가가 엄청 뛰는데 한번 잡아볼 만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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