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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작아지는 이쁜이 

사회공포증…항우울제·이완요법 등으로 치료 

외부기고자 이근덕 신경정신과 원장
일러스트 김회룡지수인씨는 미인대회에 출전해 본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여러번 출전해 보라는 권유를 받을 정도로 받은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렇지만 자신은 자신의 외모보다 지혜로운 내면과 좋은 인간관계, 그리고 유창한 화술과 자신의 영역에서 잘 나가는 일에 대한 능력 등을 지니고 있다.



꼭 자신의 미모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자신의 자존심을 충족시켜 주는 여러 가지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 그야 말로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많았고, 한 번 만난 사람들도 곧 자신과 쉽게 가까워지고, 남자들로 말할 것 같으면, 벌써 목요일부터 밀려오는 주말의 데이트 신청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골고루 안배하느라 일주일에 한 번은 신경을 쓰고, 두통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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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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