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회룡지수인씨는 미인대회에 출전해 본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여러번 출전해 보라는 권유를 받을 정도로 받은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렇지만 자신은 자신의 외모보다 지혜로운 내면과 좋은 인간관계, 그리고 유창한 화술과 자신의 영역에서 잘 나가는 일에 대한 능력 등을 지니고 있다.
꼭 자신의 미모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자신의 자존심을 충족시켜 주는 여러 가지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 그야 말로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많았고, 한 번 만난 사람들도 곧 자신과 쉽게 가까워지고, 남자들로 말할 것 같으면, 벌써 목요일부터 밀려오는 주말의 데이트 신청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골고루 안배하느라 일주일에 한 번은 신경을 쓰고, 두통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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