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에, '트랭스노냉 거리', 1834년 4월 15일 '멜랑, '거룩한 얼굴'(부분)피라네시, '로마의 유물' 연작의 하나판화는 나무나 금속·돌 등으로 이뤄진 평면에 이미지를 새겨 이를 인쇄하는 복제 예술을 지칭한다. 판화는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려는 목적에서 제작되었으므로 일찍부터 대중성과 전파성을 중시한 미술이었다고 할 수 있다.
판화의 기원과 관련해서는 종교 경전 등을 인쇄하면서 그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들어간 목판 그림에서 시작됐으리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판화는 868년 중국에서 만들어진 목판 ‘금강반야경’ 변상도의 '석가설교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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