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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의 덫…‘7월 가계대란’ 可視圈 

하반기 소액대출 정보 공개로 가계 부실→금융권 충격 우려…소비자 워크아웃 제도 등 대책 마련 움직임도 

남승률 namoh@econopia.com
일러스트 배진희S회계법인 8년차 회계사 P씨(33)는 요즘 집에서 기를 못펴고 산다. 주식에 손을 댔다가 연봉이 넘는 돈을 두번씩이나 날렸기 때문이다. 부인 몰래 재기를 노렸던 P씨는 지난 2월 은행과 카드사에서 대출을,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잔뜩 받았다. 그러나 과욕을 부린 탓에 주가가 오름세이던 3월에도 거의 ‘깡통’을 찼다.



용돈과 여러개 신용카드로 이리저리 이자 등을 돌려 막던 그에게 급기야 날벼락이 떨어졌다. 전세집을 옮기려고 했던 P씨의 부인이 6천만원을 구하라고 했던 것. 이미 대출길이 막힌 P씨는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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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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