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무렵의 지하철역 입구에서 ‘결제·연체대납’ ‘즉시 대출(일명 즉발)’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박힌 명함 크기의 광고지를 나눠주는 아줌마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젠 도시 일상의 풍경이 되어버렸다.
하루 일당 2만∼3만원을 받고 광고지를 나눠주는 이들은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 지난 6월7일 기자가 받은 광고지의 뒷면에는 ‘연체 싼 5% 지금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라는 안내 글귀가 적혀 있었다. 과연 이 광고지의 안내 글귀처럼 ‘싼 5%’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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