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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길거리 응원 1번지…세종문화회관의 大변신 

민영화 3년 맞는 ‘문화기업’ 이끄는 이종덕 사장…“광화문 일대를 문화벨트로 만들겠다” 

글 김승렬 사진 지정훈 kimsu@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세종문화회관 이종덕 사장“대-한-민-국, 짝짝짝-짝짝!” 한국 대 프랑스의 월드컵 평가전이 열렸던 지난 5월26일 서울의 중심 광화문 네거리에는 온통 붉은색 일색이었다. 월드컵 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는 물론이고, 시민들까지 한데 어울려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치어리더들까지 무대 위에 등장해 열기를 북돋웠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동아일보사 앞 전광판 앞에까지 몰려앉아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광화문 일대가 온통 붉은 물결로 넘실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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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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