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하반기 경제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유럽경제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지난 1분기중 12개 유럽연합(EU) 국가의 GDP가 평균 0.9% 성장, 지난해 4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유럽 경제의 양대축인 독일과 프랑스 경제는 완연한 회복세다. 유럽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는 독일의 경기 호전이 고무적이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독일은 유로 12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데다 자동차·기계·화학 등 제조업체의 강력한 기반을 갖고 있어, 유럽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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