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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유럽의 밤'…배낭여행 낭만 찾다 낭패본다 

야간열차 좀도둑 극성, 피해사례 많아…숙박비 절약하려면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라 

사진 지정훈 ihpapa@joongang.co.kr
고성을 개조한 독일의 유스호스텔(Bachrash)여름방학·휴가철이 되면 으레 한번씩 꿈꿔보는 해외여행. 젊음과 용기·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으로 통하는 배낭여행 시즌이 돌아왔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배낭여행을 떠날 경우 지출부담이 가장 큰 것은 항공료와 숙박비다.



이 중에서 여행객들을 더 괴롭히는 것이 바로 숙박문제다. 그렇다고 유럽의 기차역이나 공원에서 잠을 자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 유럽에서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수시로 야간열차를 이용해 무리하게 이동하는 한국 대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이 또한 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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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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