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우산(伏牛山)은 하남의 지붕이라 할 만한 대산이다. 웅이산과 외방산을 위시해 멀리 북쪽으로는 숭산(嵩山)·망산(邙山)·건천산(乾天山) 등이 자리하고 있어 웅대한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무림에서 볼 때 지리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북으로는 숭산의 소림사(少林寺)를 비롯해 서쪽으로 화산(華山)·종남(終男)·태백(太白) 등이, 남으로는 동백(桐栢)·무당(武堂), 동으로는 태산(泰山)… 실로 기라성 같은 문파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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