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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다 바친 內緣의 상류층 여인 

관능미의 大家 클림트, 요염함과 고고함 겸비한 아델레 모델로 걸작 2편 남겨…반공식화된 연인관계 구설수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클림트, '유디트 l', 캔버스에 유채와 금, 84×42㎝,1901년.클림트, '아델레 블로흐-비우어 l', 캔버스에 유채와 금, 138×138㎝, 1907년.클림트, '유디트 ll', 캔버스에 유채와 금, 178×46㎝, 1909년.오늘날 대중적인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화가의 한 사람인 클림트는 특히 관능적인 여성 그림으로 유명하다. 클림트에게 있어 모델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모델들이 그에게 충분한 영감과 자극을 주지 못했다면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에로티시즘의 세계를 뜻대로 표현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걸작들은 그의 예술적 재능과 노력뿐 아니라 모델들이 그에게 던져준 영감과 자극에 힘입은 바 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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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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