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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호 (2002.07.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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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어스 시저’의 대머리 감추기
대머리 환자를 위한 ‘모발이식술’은 2차대전 이후 급속히 발전
외부기고자 김응구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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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에 관한 이야기는 고대시대 이후로 역사 속에 흔히 등장하는 단골 메뉴이다. 삼손과 데릴라 이야기에서도 삼손은 머리털을 잘리우고 남성으로서의 힘을 잃고 만다. 저 유명한 율리어스 시저도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왕관을 늘 쓰고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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