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성 연예인이 찾아와 약간 마른 듯한 자신의 몸매에 대한 상담을 청했다. 얼굴이 알려져 있는 만큼 사우나나 공공 목욕탕에 가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탄력 있는 가슴을 갖는 것이 그녀의 소원이라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성형수술은 그 나라의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공동탕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이 여성 연예인처럼 자신의 알몸을 보이는 것에 민감한 경향이 강하다. 여성의 유방 확대뿐 아니라 남성의 성기 확대술 증가도 이런 문화적 차이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또 성형수술에는 그 나라의 근대화나 사회적 성숙도가 반영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7, 80년대 활발했던 처녀막 재생수술은 현재는 현저히 줄어든 상태이나, 중국 대륙에서는 지금 주요 성형수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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