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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까지 국가마케팅 기회로 삼는 스위스  

광복절 축제를 국가·기업 브랜드 알리는 場으로 활용…국기 새겨진 티셔츠 불티 

외부기고자 김부환 유럽경제문화연구소장 kbh215@hanmail.net
스위스의 건국 및 광복 축제는 국가 마케팅이자 이미지 마케팅이기도 하다.8월1일은 스위스의 건국일이자 광복절이기도 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7백년 전 1291년 8월1일 ‘슈비츠’주(州)를 비롯한 3개 주가 하나의 동맹으로 결성되면서 연방 스위스가 탄생하게 된다.



그런데 그 탄생의 배경을 보면 우리 나라의 8·15와 유사한 광복의 의미도 있다. 당시 스위스 주(州)들은 비록 속국은 아니었지만, 합스부르크가(家) 등 이웃 왕가들로부터 시달림을 받고 있었다. 결국 스위스 주들은 이웃 왕가들의 억압에서 탈피, 자유를 찾기 위해 뭉쳤던 것이다. 그래서 건국이자 동시에 광복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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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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