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건국 및 광복 축제는 국가 마케팅이자 이미지 마케팅이기도 하다.8월1일은 스위스의 건국일이자 광복절이기도 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7백년 전 1291년 8월1일 ‘슈비츠’주(州)를 비롯한 3개 주가 하나의 동맹으로 결성되면서 연방 스위스가 탄생하게 된다.
그런데 그 탄생의 배경을 보면 우리 나라의 8·15와 유사한 광복의 의미도 있다. 당시 스위스 주(州)들은 비록 속국은 아니었지만, 합스부르크가(家) 등 이웃 왕가들로부터 시달림을 받고 있었다. 결국 스위스 주들은 이웃 왕가들의 억압에서 탈피, 자유를 찾기 위해 뭉쳤던 것이다. 그래서 건국이자 동시에 광복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