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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설을 미끄러져 흰 구름 속으로 스키를 내달리면?  

스키여행…뉴질랜드는 지금 한겨울…여름에 떠나는 겨울여행지로 제격 

외부기고자 서병기 스포츠서울 사회레저부 기자
불볕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바다·산·계곡. 또 있다. 계절을 바꿔 겨울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그 짜릿한 겨울여행의 진수는 역시 적도 반대편의 남반구에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그 중에서도 참 맛은 눈쌓인 설원에서 자연을 호흡하며 즐기는 스키여행이 아닐까 싶다.



6월 중순부터 산지를 뒤덮는 남반구의 눈은 한국의 스키어들에게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 곳 스키장의 특징은 스노라인 이상의 산에서만 스키를 탄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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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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