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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柱’부터 ‘라면’까지…자판기 만능시대  

중소 전문업체들이 만든 틈새 자판기百態…구내매점 방불케 하는 초대형도 등장  

글 유상원 사진 김현동 wiseman@econopia.com,nansa@joongang.co.kr
중소 자판기 생산업체들은 5백~1천대만 나가도 자판기 히트작이기 때문에 특화된 자판기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주)키오스텍이 만든 무인생필품 자판기 '솔드아웃'최근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청춘시트콤 오렌지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초대형 자판기. 가로 길이 3m, 세로 길이 2.4m에 이르는 이 자판기는 2백여종의 음료수·캔·요구트르·화장품·생리대·샴푸·양말·내의 등 오만가지 생활필수품을 팔고 있다. 이쯤되면 자판기라기보다는 구내매점에 가깝다.



자판기 전문업체 ㈜키오스텍(대표 장만철)에서 만든 이 자판기의 브랜드는 ‘솔드아웃(매진이라는 뜻)’. 국내에서 나온 자판기 중 크기가 가장 크고 가격도 비싸다. 대당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무려 2천1백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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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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