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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이통 실패 후 두루넷으로 재기 앞두고 ‘휘청’  

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의 차남 이홍선 부회장… IT경기 침체로 된서리 

한만선 hanms@joongang.co.kr
이홍선 부회장은 국내 컴퓨터업계의 대부 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형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과 달리 대학시절부터 창업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한때 사업계획서를 짜느라 식사도 거르고, 잠도 제대로 자지 않은 탓에 건강을 크게 해치기도 했다.



그는 1990년도 초반 이동통신 사업을 통해 재계에 데뷔했다. 나래이동통신을 설립, 이른바 ‘삐삐사업’에 나선 것. 이 사업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역시 이 회장의 아들”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부회장은 농구단을 창단, 스포츠마케팅에 나설 정도로 사세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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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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