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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무차입 경영 덕에 高수익 

유가공업은 저부가가치 업종…음료 등에 진출해 종합 식품회사로 발돋움하겠다 

이필재 jelpj@joongang.co.kr
김승수 남양유업 상무무차입 경영의 대표 기업은 남양유업이다. 창사 이래 식품이라는 한 우물을 파왔고, 네 곳의 공장 말고는 부동산도 없다. 매출액이 7천억에 육박하는 회사가 자체 사옥도 없다. 영업과 재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승수 상무를 만나 무차입 경영론을 들어봤다.



-무차입 경영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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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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