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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蔘 썩은 물 흐르는 청정명곡 

금당계곡…주변엔 ‘메밀꽃 필 무렵’ 작가 이효석의 문학비 등이 있는 봉평 가산공원도 둘러볼만  

외부기고자 서병기 스포츠서울 부장
약도갈 곳을 찾지 못해 도시에서 주말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 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금당계곡.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고 하는 해발고도 7백m에 가까운 청정구역인데다 영동고속도로 장평IC 바로 아래 붙어 있다.



평일이면 서울에서 승용차로 3시간이면 족하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다.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청정명곡이 풍광에 비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게 오히려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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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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