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무봉 중턱에서 바라본 산정호수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일년 중 가장 나들이하기에 좋다는 가을. 주말이면 ‘탈출’의 욕구가 생기는 시기다. 더구나 금새 찬 바람이 불 것이라고 생각하면 주말을 그냥 날려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이럴 때 계곡의 물과 호수를 감상하고 가벼운 등산과 함께 색다른 음식을 맛보기에 좋은 곳은 없을까?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과 강원 철원군에 걸쳐 있는 산정호수와 명성산은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또 이곳은 올해 전국 곳곳을 강타한 태풍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어 나들이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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