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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고,벗기고'...초상화 속 사랑놀음 

고야, 모델이었던 알바 공작부인과의 은밀한 사랑 작품 곳곳에 넌지시 표현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고야, '알바 공작 부인'1795년,시리오궁.고야, '옷입은 마하',1798~1805년,프라도 미술관고야, '옷벗은 마하',1798~1805년,프라도 미술관18세기 스페인의 화가 고야는 ‘옷 벗은 마하’(1798∼1805)와 ‘옷 입은 마하’로 우리나라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관능적인 자태와, 똑같은 사람이 한 번은 옷 벗은 채로, 또 한 번은 옷 입은 채로 그려져 뭔가 은밀한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마하 연작. 이 작품은 오랫동안 미술사가뿐 아니라, 소설가·영화제작자 등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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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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