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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가 무너진다...구조조정 초읽기 

‘전망없다’며 스스로 문닫는 대학도 이미 출현…수도권대, 학생·교수 빨아들이는 ‘블랙홀’ 

외부기고자 정웅종 대학문화신문 기자 bulddong74@hanmail.net
수도권대 등교를 하기 위해 서울 강남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지방대가 무너지고 있다. 지금은 대학입시 시즌이지만 지금 한창 ‘구조조정’중인 지방대는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서서 신입생 확보에 목을 매달고 있다.



대마불사(大馬不死)라는 말이 있다. 과거 재벌을 지칭하던 말이다. 이 말은 한때 대학에도 통용됐다. 그래서 “재벌과 대학은 망하지 않는다”는 유행어가 나돌기도 했었다. IMF 위기 전인 1997년까지만 해도 이 말은 ‘진실’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교육의 대마불사’ ‘대학의 전설’은 이미 무너졌다. 올 가을에 사라진 부산의 한 전문대가 이를 잘 웅변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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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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