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총을 든 채, 들판 한 귀퉁이에 서 있다. 그는 달빛에 젖어 있는 갈대숲을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침입자가 저기에 있다. 침입자가 움직이는 대로 갈대가 움직일 것이다. 바람의 방향도 고려해야 한다.
침입자의 정체는 아직 모른다. 아마 야생 동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히 저기에 무엇인가가 있다. 그의 모든 감각은 최고조로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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