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과 북한의 핵개발 문제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12월 전세계 금융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제각각이다. 유가와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증시와 달러는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린 모습이었다. 결국 전쟁과 금융시장의 관계에서도 미국이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
지난 12월 한 달간 미국 주식시장은 전쟁 증후군에 시달렸다. 이라크가 제출한 무기 보유 내역 보고서가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북핵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다우지수는 6.2%, S&P 500 지수는 6.0%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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