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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한국시장 진출 과정]끼워팔기가 대세를 갈랐다 

 

외부기고자 김재섭 한겨레 경제부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985년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 ‘도스 2.11’ 한글판을 공급했다. 한국지사는 92년에 설립됐는데 그 해 한글문서편집기 ‘한글워드 1.2‘를 처음 선보였다.



MS의 한국시장 진출은 순탄하지 못했다. 진출 초기, 운영체제 다음으로 볼륨이 큰 문서편집기 시장에서 아래아한글·아리랑 등 10여개 토종 제품과 경쟁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워드퍼펙 같은 미국의 세계적인 제품조차 물리친 워드였으나 아래아한글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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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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