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불황을 이긴 IT기업(2)]"끈기와 집념으로 기업용 SW 도전" 

박병형 케미스 대표 …경영 위기 땐 다른 회사 월급쟁이 생활도 

외부기고자 김성욱 전자신문 기자 swkim@etnews.co.kr
급변하는 벤처 경기 속에서도 14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한 우물만 파온 IT기업이 있다. 그것도 사업 환경이 불안정하기로 소문난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그동안 몇 차례 불어닥쳤던 CI 열풍과 회사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어려운 시절을 거쳐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이름 한번 바꾸지 않고 묵묵히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매달려왔다.



‘케미스’. 이 회사는 IT업계에서도 다소 생소한 ‘LM(Legacy to Modernization)’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SW 개발업체이다.LM은 건축으로 치면 최근 유행하는 리모델링과 같은 개념으로, 기업에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과 각종 변환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쉽게 새로운 전산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