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현대상선 임직원, “우리가 무슨 罪人이냐?” 

소액주주들 집단행동·회계 감리 임박·업계 1위 싸움 등 첩첩산중 

외부기고자 조완제 이비뉴스 조선·해운팀 팀장 wanje@ebn.co.kr
현대상선 소액주주들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정몽헌 회장과 북한 송금 당시 대표이사였던 김충식 사장 등이 피고소인 물망에 오를 것이다.북한에 2천2백35억원을 송금한 현대상선이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에 떨고 있다.뿐만 아니다. 감사원 조사가 끝나자마자 금융감독원의 회계 감리가 본격 시작될 예정인데다 곧 다가올 3월 정기 주주총회도 대비해야 한다.또 한진해운과의 '피튀기는' 해운업계 1위 싸움에서도 이겨야 한다.



자동차운송사업 부문 매각 등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 현대상선으로서는 정치적인 '장애물' 외에 경제적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인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