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영안모자는]청계천에서 시작… 세계 모자시장 40% 점유  

 

이석호 lukoo@econopia.com
영안모자는 연간 1억개의 모자를 만들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모자 제조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모자 매출액은 2억1천만 달러(약 2천5백억원)에 수익은 1천4백만 달러(1백60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2.5% 정도. 사실상 빚이 없는 셈이다. 현재 전세계 18개 지역에 14개의 생산·판매 법인을 가지고 있다.



1959년 서울 청계천에서 ‘영안모자점’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얻어 시작한 영안모자는 60년대 중반 두산그룹의 고(故) 박두병 회장과의 인연으로 급성장한다. 낚시용 모자를 사러 왔다 영안모자의 성실성과 품질에 반한 고 박회장은 영안모자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