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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불황 극복한 일본 中企의(5)]5년 무상 AS로 대기업 제치고 약국SW 시장 석권 

의료 업무 소프트웨어 시장 1위 EM시스템스… 의약분업 확대되며 날개 돋친 듯 팔려 

글 오사카.한만선 사진 오사카 leolo@econopia.com
쿠미니츠 EM시스템스 사장이 A/S 센터 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오사카의 중심지 요도가와구(淀川區). 20∼30층 규모 고층 빌딩이 빽빽하게 밀집해 있어 일본의 신흥 오피스 타운으로 불린다.이곳에서도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신오사카역 앞 다이치생명빌딩에 일본 최대 의료업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EM시스템스가 입주해 있다.



이 회사의 쿠니미츠(國光浩三) 사장은 “일본 경제는 계속 추락하는 중이지만 우리 회사는 반대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불황과 관계없이 연평균 매출이 10억 엔씩 증가하고 있으며, 경상이익도 지난 2002년 6억9천엔으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란 말로 회사 소개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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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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