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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황 따라 춤추는 금값 갈 곳 잃은 뭉칫돈 몰려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이라크전 개전 이후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뭉칫돈이 금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금은 안전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투자상품이다. 그래서 금값이 뛴다면 세상이 불안하다는 뜻이 된다. 그 금이 지금 문제다. 이라크전이 터지면서 예상대로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방송은 이라크전 개전 이후 한 주일간 금값이 온스당 60달러나 올랐다고 보도했다. 개전 전보다 20%가 오른 금액이다. 개전 초기,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리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떨어졌지만 이라크군의 저항이 거세지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미군과 영국군의 피해가 늘고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자 다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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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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