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멀고도 먼 민영화의 역사]60∼70년대 11개사 매각,87년엔 국민주 방식 도입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1969년 3월6일,김포공항에서 거행된 대한항공공사 인수식, 대한항공공사 민영화로 오늘의 대한항공이 첫발을 내디뎠다.“대통령 재임 중에 국적기(國籍機)를 타고 해외 나들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1968년 여름. 느닷없는 부름을 받고 청와대로 달려간 조중훈 한진그룹(당시 한진상사) 회장이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이어 박대통령은 정부로서는 골칫덩어리였던 대한항공공사를 맡아달라는 말을 했다. 30여년의 대한항공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