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기업 미래성장력이 사라진다 

설비투자 증가율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유망사업 발굴 엄두도 못내 

외부기고자 김범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최근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던 이라크 전쟁은 리스크 요인이 감소하고 있다지만 북한 핵 문제나 가계부채 등 한국경제 고유의 위험 요인들은 여전히 한국경제의 성장 탄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발 ‘중증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이라는 새로운 위험 요인이 등장했다. 사스가 한국에 상륙할 경우 이는 단순히 개인·지역간의 전염문제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사스는 한국경제를 전염시킬 수 있는 무서운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