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심각한 체감경기 위축 

불안 심리 초기대응 못하면 경제 급속악화 우려 

외부기고자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대내외 위험요인이 겹치면서 경제심리가 악화돼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대내외 위험 요인들이 겹치면서 경제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이라크 전쟁에 북핵 문제가,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에 SK글로벌 사태 등이 주요 요인이다. 기업과 소비자의 경기체감온도가 지난해 중반부터 나빠지지 시작해 올 들어서는 기준점 이하의 ‘영하’(零下)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도 불안한 모습이다. 3월 11일 SK글로벌 사태가 터지면서 일시 패닉상태에 빠졌던 금융시장이 3월20일 이라크 전쟁 이후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3월31일 원화 환율은 연중 최고치(1,256원)에 근접했고, 주가는 연초 대비 15.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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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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