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민병갈 선생을 기리며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20세기 프랑스의 대문호를 꼽으라면 우리는 주저없이 앙드레 말로와 장 지오노를 꼽는다. 장 지오노는 「언덕」 등 수많은 자연주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남녘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농촌의 소박한 삶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해 우리를 자연의 아름다움 속으로 깊게 빨아들이는 특이한 힘을 가지고 있다.



장 지오노의 자연주의 작품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대표 작품이 「나무를 심은 사람」이다. 장 지오노는 이 작품에서 52세의 나이에 황무지에 나무를 심기 시작해, 불과 30여년 만에 혼자 힘으로 생명과 희망과 평화의 숲을 가꾼 주인공 부피에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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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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