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과 비교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부채비율이 몰라보게 낮아졌다. 현금 보유량이 엄청 늘었다. 그런데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 헤지펀드 입장에서 보면 ‘좋은 먹이감’이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KT·포스코·현대중공업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성보경 프론티어 M&A 회장)
영국계 헤지펀드인 크레스트증권에 의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당할 위기에 처한 SK를 바라보는 재계의 반응은 ‘남의 일이 아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적대적 M&A에 노출돼 있다고 평가되는 대기업들은 경영권 ‘점검’에 부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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