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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살 냄새’ 풍기는누드 

드가, 파스텔화의 걸작 ‘빗질하는 여인’… 은은한 실내 빛 속의 여인 모습 많이 그려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미술평론가 yoopy62@yahoo.co.kr
드가. 빗질하는 여인. 1885년드가. 무대 위의 발레리나 . 1878년드가. 무용 교습. 1876년 인상파의 빛이 아름다운 것은 야외의 자연광을 그 본연의 느낌대로 찬란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인상파 화가로 평가받으면서도 야외로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화가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이 에드가 드가(1834∼1917)다.



드가는 스스로 ‘현대적인’ 화가로 평가되기를 원했고 다른 인상파 화가들과 전시도 함께 했지만, 야외의 빛을 즐겨 그리지는 않았다. 옛 고전주의 화가들도 풍경화조차 실내에서 그리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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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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