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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OK? 스코어 OK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 양심 속이면 공도 안 맞아  

외부기고자 이원한 스포츠서울 골프팀장 razor@sportsseoul.com
영국골프협회가 에티켓 관련 조항을 명문화한것은 1890년대. 골프 에티켓 역사가 1백년이 넘는다는 얘기다. 골프에서 에티켓은 단순히 남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예의 범절, 즉 매너와는 약간 다르다. 다소 구속력을 지닌다. 가령 볼을 칠 때는 홀에서 먼 공부터 쳐야 한다든가, 남이 샷을 할 때는 말을 하거나 불필요한 행동으로 샷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 등이다. 이외에 코스와 그린을 보호·보수하는 행동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영국골프협회(R&A)가 에티켓에 대해 필요성을 절감하고 관련조항을 명문화한 것은 1890년대다. 그토록 장구한 세월동안 골프가 신사의 게임으로 인정받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이처럼 스스로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갈 줄 아는 스포츠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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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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