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아들은 선발투수, 사위는 조커?  

현대카드·삼양라면 등 ‘사위 경영인 전성시대’… 지분 이양은 거의 없어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사위 경영인 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왼쪽부터 정태영 현대카드 부사장, 서정호 삼양식품 사장안용찬 애경산업 사장, 남기태 KLS 사장 지난 6월13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밤 10시가 조금 지나자 오피러스 두 대가 미끄러져 나왔다. ‘아들과 사위’의 늦은 퇴근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의선(현대차 부사장 겸 현대카드 전무)씨와 둘째 사위 정태영 현대카드 부사장이 이제야 퇴근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요즘 신용카드 업계에서는 현대카드의 공격경영이 단연 화제다. 업계 전체가 부실채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M‘이라는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