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어, 병원도 상품권 받네”  

병원들 불황 극복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 CRM 도입, 해외 진출도 

이혜경 vixen@joongang.co.kr
불황이 깊어지면서 병원마다 고객을 끌기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레저·관광·외식업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민관광상품권 가맹업체 목록을 보면 특이하게도 병원이 두 곳이 있다. 하나는 피부과, 또 하나는 성형외과이다.



언뜻 생각하면 병원이 관광업계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다. 지난해 가을 관광상품권에 가맹한 함익병 이지함 피부과 대표원장은 이에 대해 “관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상품권 사용처에 이지함피부과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고객 유치 효과가 상당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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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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