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 1936년.피카소, , 1933년.피카소, , 1968년.머리에 뿔이 달려 괴물처럼 보이는 남자가 이불을 들춰 곤히 잠든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미녀와 야수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의 제목은 ‘사티로스와 잠자는 여인’이다. 피카소가 1936년 6월 파리에서 제작한 판화로, 볼라르라는 화상이 소장해 ‘볼라르 판화집’이라고 부르는 1백점의 피카소 판화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 그림이 요즘 서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피카소의 예술과 사랑’이라는 타이틀 아래 오는 9월14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 판화전에 출품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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